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신경 쓰이는 게 바로 면역과 건강이죠,
얼마 전 가까운 지인 아이가 RSV에 걸려 입원했다는 애기를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철렁했던 기억이 나요.
신생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조금만 아파도 크게 번질 수 있잖아요.
RSV, 왜 이렇게 무서운 걸까요?
RSV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의 약자로,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에에요.
2023년 대한소아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생후 12개월 이내 영아의 약 70%가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하다고 해요. 문제는 단순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죠.
특히 미숙아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아기들은 더 위험해요.
저는 둘째가 신생아때 RSV 비슷한 감기에 걸려서 RSV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어요.
신생아 RSV 백신 종류와 가격 비교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신생아 RSV 백신은 주로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입니다.
정확히는 예방항체 주사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으로 RSV 백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베이포투스 가격 정보
| 체중 | 투여량 | 병원별 가격대 | 건보 적용 시 |
|---|---|---|---|
| 5kg 미만 | 50mg (0.5ml) | 60~70만원 | 약 18~21만원 |
| 5kg 이상 | 100mg (1ml) | 120~140만원 | 약 36~42만원 |
가격 측면에서나 위험성 측면에서나 볼때, 신생아 시기에 rsv에 걸리면 위험하므로 신생아때 맞는걸 추천드려요.
🏥 병원별 가격 차이
- 대학병원: 65~75만원 (5kg 미만 기준)
- 종합병원: 60~70만원
- 소아과 의원: 55~65만원
무료 대상자, 꼭 확인하세요!
다행히 고위험군 영유아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만성 폐질환이 있는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
✓ 면역저하 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 중인 아이들
이 경우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는데, 보통 10~20만 원 정도로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요.
접종 시기와 병원 선택은 이렇게
접종은 주로 RSV 유행 시기인 9월부터 3월 사이에 이루어져요. 보통 생후 6개월 이내 영아들이 대상이고, 고위험군은 생후 24개월까지도 가능하죠.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건강보험 적용, 이렇게 받으세요
해당 조건에 속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병원에서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병원 원무과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키는 거잖아요.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다면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꼭 확인해보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서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라요.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공유해 주셔서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